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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베트의 만찬
Babette’s Feast
가브리엘 악셀 Gabriel Axel / 덴마크 / 1987 / 102분 / DCP / 칼라 / 드라마, 코미디
스테판 오드랑 Stephane Audran
1988 미국 아카데미 Academy Award for 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 수상
덴마크의 작은 마을, 신앙과 봉사를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두 자매 마티나와 필리파가 있다.
어느 날 필리파의 연인이었던 파판에게 편지가 오고, 그 편지의 내용은 다름 아닌, 프랑스 혁명 전쟁에서 혼자가 된, 이 편지를 들고 온 바베트 부인과 함께 지내 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다. 함께 하게 된 바베트는 두 자매와 교회 공동체 마을 주민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봉사하며 살아간다. 그러던 중 두 자매의 아버지 켄트 목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바베트는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자신이 가진 모든 것으로 이들을 대접하고자 한다.
코로나 시대를 지나고 있는 즈음, 한국에서 초연된 지 거의 30년이 지난 영화 <바베트의 만찬>을 올해 사랑영화제에서 다시 본다. 우리가 사는 공동체에서 기독교가 지향해야 하는 바는 무엇이고 크리스천으로서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다.